기계와예술 (1) 썸네일형 리스트형 [30] 음악을 바꾼 기계들: Auto-Tune은 기계인가, 아니면 악기인가? 안녕하세요. 음악을 사랑하는 Vibe입니다. 우리는 음악을 인간의 가장 감성적인 언어라고 생각해왔습니다. 그런데 그 음악 속에 어느 날부터인가 기계의 소리가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. 바로 ‘오토튠’이라는 기술을 통해서죠. 처음에는 단순한 음정 보정 도구로 태어났지만, 지금은 팝, 힙합, 트랩까지 거의 모든 장르에서 오토튠은 하나의 ‘사운드 아이덴티티’가 되었습니다. 누군가는 이 소리를 ‘기계음’이라고 말하며 비판하고, 또 누군가는 ‘감정의 새로운 언어’라고 받아들입니다. 과연 오토튠은 기계일까요, 아니면 악기일까요? 이 글에서는 기술과 예술의 경계에서 오토튠이 어떻게 음악의 본질을 흔들고, 동시에 확장시키고 있는지를 깊이 있게 파헤쳐보겠습니다. 오토튠 기술은 처음엔 단지 음정을 맞춰주는 도구였어요. 보컬이.. 이전 1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