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스음악 썸네일형 리스트형 [15] 음악을 바꾼 기계들: 악기 간의 대화, MIDI가 만든 디지털 음악 혁명 안녕하세요. 음악을 사랑하는 Vibe입니다. MIDI는 악기 간 소통을 가능케 한 디지털 음악의 언어입니다. 작곡, 연주, 장르의 경계를 바꾼 이 조용한 혁명이 전자음악을 어떻게 연결했는지 알아보겠습니다. 음악은 언제 ‘말을 하기’ 시작했는가?하나의 건반을 누르면 소리가 납니다. 하지만 그 소리를 다른 악기에게 "같이 해볼래?"라고 건네는 건, 오랜 시간 불가능한 일이었 죠. 한때 음악은 각 악기가 고립된 섬처럼 존재했으며, 전자기기로 만들어진 소리들은 마치 언어가 다른 외국인들처럼 서로 통하지 않았습니다. 이제 묻습니다. 음악은 언제부터 서로 '대화'할 수 있게 되었을까요? 1983년, MIDI(Musical Instrument Digital Interface)라는 새로운 언어가 등장했습니다. 이건 단.. 더보기 이전 1 다음